강동 맘들과 소통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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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7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심리상담사 전문가 ‘맘·맘 상담사’를 배치하며 주민의 마음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실시된 맘맘상담사는 엄마를 뜻하는 ‘맘(mom)’과 마음의 줄임말 ‘맘’을 합쳐 만든 브랜드 네임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맘맘상담사는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마다 배치되며 상담창구를 맡아 주민들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해 기초학습·진로 멘토링 지원 등의 ‘학습 돌봄’과 고위험군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연계한 취약계층 발굴 등의 ‘생활 돌봄’으로 다각적 지원을 확대·연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담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동별 상담사 방문시간은 구청 교육지원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맘맘상담사가 부모들의 자녀 걱정, 아이들이 쉽게 말 못하는 고민을 풀어내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살피고 보듬는 정책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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