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4동, 11일 ‘방배4동 孝사랑 경로잔치’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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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4동(동장 최송하)은 지역내 65세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강당에서 11일 오전 10시50분부터 2시간동안 ‘방배4동 孝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여상익)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것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행사로 진행된다.

방배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인 청소년예술팀“활”은 어르신들과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어릴 때 뇌수막염을 앓고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땀과 눈물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대학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방배4동의 스티비원더 이예슬 양의 감동적인 색소폰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경로잔치를 주관한 여상익 방배4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며 노인공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어르신들에게 더 큰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후원하여 준비한 로션과 치약, 수건 등을 기념품으로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어르신들이 지금까지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오늘 저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더 많이 웃으실 수 있게 만드는 효도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방배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평소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청소, 방역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버려진 폐지나 고철 등을 모아 마련한 기금 등으로 2010년부터 해마다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경로잔치를 열어 효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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