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플러스친구 개설
1:1로 위기가구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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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야 도와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지.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굴 시스템은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구축됐다.
우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구로야 도와줘’를 개설해, 1대1 대화로 어려움에 놓인 가정,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이웃을 부담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로역·개봉역·오류역에 ‘구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이하 구찾소)를 설치,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각 상담소에서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상담을 해주고 위기가구 신고도 받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홍보활동도 펼친다.
구는 상담소 참여를 원하는 민간 기관과의 연계도 모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변에 힘든 이웃을 보면 ‘구로야 도와줘’ 또는 ‘구찾소’를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구로, 따뜻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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