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보훈회관 문 열어··· 區, 사업비 30억 투입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16 14: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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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실·목욕탕등 마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보훈대상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강북보훈회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패산로 290-1(미아동 위치)에 국비 17억원, 시비 10억원, 구비 12억원 등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강북문화회관 건립사업을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구는 2011년 보훈회관 건립계획을 마련해 입지를 물색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 2016년 현재의 부지를 선정, 신축공사를 거쳐 지난 5월 말 완공했다.

신축건물은 대지면적 1774㎡·연면적 1684㎡의 규모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에는 여러 보훈단체의 지회사무실, 체력단련실, 목욕시설, 식당, 휴게실 등 보훈대상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근 열린 개관식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지회장 등의 많은 내빈이 축하를 위해 참석해 강북보훈회관을 다함께 둘러봤다.

박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보훈대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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