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8일 초복을 맞아 지역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초복맞이 희망마차 한마당’을 개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가 주최하고 (주)이마트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전 11시30분~오후 4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거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가운데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300명을 초청해 ▲삼계탕 대접 ▲식품·생활용품 나눔 ▲법률상담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30분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구청장 인사말, 삼계탕 대접, 식품·생활용품 나눔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계탕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사전에 조리한 후 현장에서 데워 제공하며, 식품·생활용품 나눔행사에서는 이마트가 후원하는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참석자에게 증정한다. 참석자는 인당 5만원 상당의 물품(5종 이내)을 직접 선택한다.

아울러 임규선 변호사(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김수겸 변호사(중랑구청 법률홈닥터)를 초빙해 노동·복지 등에 대한 법률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이마트 임직원 10여명과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직원 30여명도 동참해 참석자를 안내하는 등의 행사 진행을 돕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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