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원 동행, 체험 활동등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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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경로당 2층 북카페 리모델링 후 완성된 공동육아나눔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23일 풍납동에 위치한 토성경로당 2층의 북카페를 리모델링해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의 기쁨을 나누고 아이 돌봄을 공유하는 ‘우리가족 행복놀이터’의 문을 연다.
19일 구에 따르면 송파구내 첫 공동육아나눔터인 ‘우리가족 행복놀이터’는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는 기조에 발맞춰 공동체 지원을 통한 양육부담 경감과 놀이공간 활성화를 추구하는 곳으로 ▲놀이실 ▲수유실 ▲교육실 ▲상담실과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이곳은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육아 품앗이를 통해 각 가정이 함께 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운영되며, 부모들은 이곳에서 육아정보·물품·돌봄재능 등을 교류하게 된다.
그룹별 주 1회 또는 월 2회 등의 정기적 모임을 원칙으로 ▲등·하교 동행 ▲체험활동 ▲놀이 ▲학습 품앗이 등 자유롭게 육아활동 내용을 구성해 신청하면 육아나눔터내 공간이용 및 물품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별신청 가정에는 자녀의 나이와 이용시간 등을 고려해 다른 가족과의 육아 품앗이 그룹 형성 지원도 이뤄진다.
또 가족 품앗이 그룹이 아니더라도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오감미술 놀이 등의 상시 프로그램과 놀이실 이용을 할 수 있어 행복한 육아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놀이터는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며 이용신청 문의는 송파구공동육아나눔터로 하면 된다.
황준철 구 여성보육과장은 “우리가족 행복놀이터는 아이들이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물론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이웃간 교류까지 이뤄지는 지역 네트워크 공간”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복놀이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여성보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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