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폭염에 대비해 민관 협력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방충망 설치, 해충 방제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곰팡이나 누수 등으로 열악한 거주환경에 놓인 10가구에는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창문과 베란다의 방충망이 없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30가구에는 신설 및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또 60가구에는 현관 방충망을 새로 설치했다.
아울러 해충방제업체를 통해 저소득 100가구에 쥐, 바퀴, 개미 방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시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계절 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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