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방임 인식 개선
정기 결연지원 모니터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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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의 시청 관계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아동 복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구리시청) |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시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아동 복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오는 8월부터 본격 진행되는 ‘구리사랑 아이사랑’ 복지사업의 협업을 위한 것으로, 구리사랑 아이사랑 사업은 ▲아동 학대·방임 인식 개선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 ▲위기아동 발굴 및 긴급 지원 ▲아동복지 서비스 상호 연계 및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사랑 아이사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 아동복지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향후에는 후원자 및 후원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를 중심으로 후원나눔 사업을 확산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는 사업 공동 추진에 따른 ▲행정적 제반사항 처리 ▲위기아동 발굴 및 추천 ▲시 홍보 채널을 통한 사업의 지속적 홍보 ▲정기 결연 지원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시에서 발굴된 위기아동에 대한 서비스 설계 및 지원 ▲지역내 물·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각종 모금 이벤트 수행 ▲정기 결연지원 사례에 대한 지속적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시와의 정기후원 결연을 맺고, 이달부터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55명에게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5만~10만원씩(연 6672만원 규모)의 후원금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과 이번 사업을 공동 진행함에 따라 구리 시민과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후원 홍보활동이 가능하게 돼 지역내 민간복지 자원 발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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