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주민의 법적권익 향상을 위한 ‘주민 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6일 진행된 이번 상담에서는 지역주민 6명이 민·형사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법률상담을 통해 그동안 궁금한 것을 해소했으며, 법률적 대응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상담을 진행한 동구 법률상담관인 이승재 변호사는 “주민들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법적문제로 고민하지 말고 부담 없이 법률상담실을 찾아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법률상담은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생활법률과 행정심판·소송 등 모든 분야의 법률문제에 대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기획감사실로 유선 접수하거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법률 자문을 받을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만 89명의 주민이 무료법률 상담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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