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내달 21일까지 ‘사랑의 쌀 나눔’ 진행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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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더’ 쓸쓸한 이웃에 溫情 손길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9월21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범구민 이웃사랑 나눔 운동인 ‘희망 2018.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쌀 나눔은 외환위기(IMF)를 맞아 많은 구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1998년 10월 전구민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시작돼 매년 설과 추석 즈음에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53만명의 구민이 한마음으로 범구민 이웃사랑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상태며, 후원되는 쌀의 양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엔 총 46만1020kg을 모금해 저소득 취약가구 3만779가구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113곳에 전달했으며, 올해 설에도 22만2245kg을 모금해 1만4297가구와 35개 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은 구청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모아진 쌀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가구 및 무료급식소, 장애인시설, 쉼터 등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직접 급식을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눔에 대한 후원 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구청 사회보장과나 각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부평 만들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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