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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이문세가 출연해 아내와 만난 계기를 전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문세 형님은 결혼 전 이상형과 형수님과 몇 퍼센트 일치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문세는 "저는 이상형이 없었다"며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정말 이문세를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온 사람이었다. 마침 코러스를 맡았던 세션과 집사람과 교회 선후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만남에서 뒤로 빠지는 사람이 더 신경 쓰인다. 자기는 슬쩍 빠져서 문에서 나가려고 그러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천사 같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신동엽 역시 "그게 아니라 그냥 미인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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