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386세대의 김영춘 전 민주당 의원이 참회의 반성문을 썼다.
자신을 포함한 당내 '386 세대 정치인'들이 "줄서기에 급급해 약자를 대변하지 못했다"는 것.
그는 28일 프랑스의 유력신문인 '르몽드'가 발간하는 월간지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 기고한 글에서 &q
편집국장 고하승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하는 사건이 최근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미 연방의회 합동연설을 앞두고, 상하원 의원들이 박 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수 있는 연방의사당 방청석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고 한다.
심지어 연설이 끝난 뒤에는 수많은 미 ...
편집국장 고하승
“모바일투표에 의한 완전 개방형에 가까운 선출제도의 도입은 나쁜 의미의 혁명적 변화다.”
이는 지난해 6월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연에서 나온 소리로,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경선 과정에서 적용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비판한 것이다.
그런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갑(甲)과 을(乙)의 관계가 정치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여야 모두 '갑'이 아니라 '을'의 편이라면서 민심 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새누리당은 10월 재보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자정당', '갑'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안간힘이다.
아예 '을을 위한 정치
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최근 독자세력화를 선언했으나 세를 결집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 안철수 의원이 22일 자신의 싱크탱크 성격인 정책연구소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을 공식화하고 이사장에 최장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연구소장에는 장하성 전 안철수 대선캠프 ...
편집국장 고하승
그동안 정치 이슈의 중심은 불행하게도 과반의석을 거느린 집권여당도 아니었고, 야당의 맏형격인 민주당은 더더욱 아니었다.
지난 4.24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안철수 의원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0일 주 ...
편집국장 고하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궐선거에서의 독자세력화 의지를 수차에 걸쳐 밝힌 바 있다.
가장 먼저 안 의원은 지난 1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재·보선에 독자세력을 출마시켜 세력화를 도모할지 여부에 대해 "사람들을 구하면 도전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었다.
그동안 정치권 ...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19일 취임 이후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 정치권에서 강(强) 대 강(强)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한 듯 서로를 추켜세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제 최경환 원내대표는 ‘강한 집권 ...
편집국장 고하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최근 10월 재-보궐선거에 독자후보를 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의 핵심측근들까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안철수 호’의 부선장 격에 해당하는 금태섭 변호사가 15일 독자세력으 로 10월 재보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 했는가하면,
안 ...
편집국장 고하승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을 ‘4대악’으로 규정하면서 이를 척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윤 전 대변인이 대통령의 방미 순방기간 중에 ‘4대악’ 가운데 하나인 성폭력 의 ...
편집국장 고하승
취임 1년을 맞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실시되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 직후 사무총장과 제1·2 사무부총장, 대변인,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새로 선임해 2기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당직개편이다.
지방선거를 1년여 가량 앞두고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13일 ...
편집국장 고하승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가운데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 중에 성추행 의혹으로 지난 9일 귀국한 뒤 잠적했던 윤창중 전 대변인이 사흘만에 공개석상에 나와 입을 열었으나,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귀국과정을 놓고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
편집국자 고하승
“이제는 더 이상 정치권의 지긋지긋한 후보단일화 놀음을 보고 싶지 않다.”
이는 어느 유권자가 최근 인터넷 상에 올린 글의 일부분이다.
물론 그 한 사람의 글이 전체 유권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쩌면 이게 민심(民心)일지도 모른다.
실제 최근 실시된 각종 선거에서 아무런 ...
편집국장 고하승
정당의 주인은 당원인가, 아니면 일반 국민인가.
누가 뭐래도 당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당원이다. 이건 상식이다.
그런데 이 상식이 여야 각 정당의 내부 ‘경선 룰’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
참여정부 이전까지만 해도 여야 어느 정당을 막론하고, 당 지도부를 선출할 때는 당원과 대의원들이 투표권 ...
편집국장 고하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정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정치관계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문상부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김진표 정치쇄신특별위원회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날 윤석근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은 '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두 달여 만인 지난 5일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오는 10일까지 4박6일동안 뉴욕·워싱턴·로스엔젤레스로 이어지는 미국 현지 일정을 진행한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대미 현장외교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 가운데에는 7일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은 5.4 전당대회에서 김한길 대표 체제를 선택했다.
김한길 체제는 무엇보다도 민주당의 당내 세력교체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민주당은 지난 해 1월 민주통합당 창당과 함께 당의 주도권은 완전히 친노진영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특히 모바일투표를 통해 당 밖 친노 지지자들이 투 ...
편집국장 고 하 승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이 2일 탈당을 공식선언했다.강 의원은 탈당 후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지만, 결국 민주통합당과 안철수신당 합류를 타진하다가, 그 가운데 어느 하나의 정당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실제 강 의원은 이날 탈당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이미 탈당 가능성과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얘 ...
편집국장 고하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안 의원은 지난 달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금배지를 달았으나, 아직까지도 국회 내 그 어느 상임위에도 소속되지 않은 상태다. 정말 보기에 딱하다.
국회의원들은 통상 상임위를 통해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 ...
편집국장 고하승
인천 월미은하레일을 놓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이 팽팽한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송 시장은 ‘개통불가’입장인 반면 김 구청장은 ‘개통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역~월미도 문화의 거리~월미공원~인천역 구간을 도는 8.3㎞의 순환 열차다. 공사가 2008년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