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극심한 취업난으로 ‘3포세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3포세대’란 장기간의 경제침체에 따른 취업난으로 취업, 결혼, 출산(혹은 연애)중 한가지 이상은 꼭 포기한다고 해 붙여진 2030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실제 경제협력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결혼을 아직 못 ...
편집국장 고하승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을 거부하고, 이에 맞서 박근혜정부가 공단 잔류인원 전원철수를 결정하는 등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
실제 정부의 철수 권고에 따라 29일 현지에 남아있는 마지막 인원 50명의 귀환이 이뤄지는 개성공단의 운명은 이번 주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잔 ...
편집국장 고하승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4.24 재보궐선거에서 ‘전패’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실제 민주당은 서울 노원병에서는 후보조차 내지 못했고, 부산에서 그나마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영도에서는 문재인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민주당 김비오 후보가 김무성 후보와 무려 두배 이상 큰 격차로 낙선하고 ...
편집국장 고하승
일본 국회의원 168명이 23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집단 참배하는 등 ‘극우 포퓰리즘’이 도를 넘어섰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의원 규모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200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매년 봄과 ...
편집국장 고하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22일 입법청문회를 열고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을 견제하기 위한 사면법 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에서 입법청문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대통령 사면권이 대통령 측근이나 권력형 부정부패 연루자, 정치세력 간 흥정 대상자 등을 끼워 넣는 식으로 남발돼 왔다. ...
편집국장 고하승
중국 쓰촨성에서 5년 만에 또 지진이 발생해 무려 1만11000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일 오전 8시 20분께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서 남서쪽으로 120㎞ 떨어진 야안시 루산현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7.0이다.
21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사망자 ...
편집국장 고하승
국회의원의 특권을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면서 이 같은 여론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에게는 그 업무상 반드시 필요한 특권이 있다. 그런 것들마저 모두 내려놓으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
물론 19대 국회 들어 이달 ...
그동안 ‘정치와 지방자치에 강한 신문’이라는 평가를 받아 오던 시민일보가 19일 여의도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
물론 시민일보의 강점이던 정치와 지방자치 관련 뉴스를 더욱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그동안 우리 신문을 변함없이 아껴주고, 때로는 ‘사랑의 매’를 들어 ...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에는 항상 소장파 세력이 존재해 왔다.
그런데 17일 현재, 소장파 의원들의 세력화 움직임이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새누리당 재선 의원들이 다음 주 초 동시다발로 회동을 열 계획이라는 것.
실제 다음주 초인 22일에는 김용태·김성태·김영우·김학용 등 옛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이 주축 ...
편집국장 고하승
최근 건실한 중견기업의 오너인 모 회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 일이 있다.
그분은 나름대로 국가관이 뚜렷하고, 충효사상이 남다른 경제인이었기에 만날 때마다 한수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그분이 최근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봇물처럼 쏟아지는 규제일변도의 ‘경제민주화’ 문제에 대해 이렇게 ...
편집국장 고하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각지의 지구당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오세훈법'의 개정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앙선관위 문상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지구당 부활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 사무총장은 “지구당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은 물론 북한과도 대화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야당이 처음 자리를 함께 했다.
민주당은 이날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의 첫 만찬회동에 대해 "오늘 자리는 국정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호평했 ...
편집국장 고하승
참으로 씁쓸한 소식이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3포세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어찌하든 한번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2030세대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 지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3포세대’란 장기간의 경제침체에 따른 취업난으로 취업, 결혼, 출산(혹은 연애)중 ...
편집국장 고하승
안철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더욱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우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민주당과 함께하지 않고,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로서는 그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안철수 후보는 10일 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의 대선평가위원회가 9일 대선평가보고서라는 것을 작성해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한명숙 이해찬 전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총선과 대선을 책임진 당시 지도부의 실명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책임론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패인 분석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대선 선거 직전 의원직 ...
편집국장 고하승
8일 단 하루 동안 언론에 보도된 성폭행 사건관련 기사들은 얼마나 될까?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재석 판사)는 8일 11살과 9살의 친딸 두 명을 성폭행하고 티켓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 살인)로 구속기소 된 이모(53)에 대해 미성년자 강간죄에 대해 ...
편집국장 고 하 승 지금의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군사적 실전 대응 조치들을 취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하는 가하면,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겠는가 말겠는가가 아닌 오늘 당장인가 내일인가 하는 폭발 전야의 분분초초를 다투고 있다”고 위협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앞서 북한은 ...
편집국장 고하승
4.24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곳은 단 3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치르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상당하다.
특히 여당 강세 지역인 부산 영도, 야권 강세지역인 서울 노원병, 여야 중립 지대인 충남 부여·청양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이번 선거가 내 ...
편집국장 고하승
4·24 재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제 1야당인 민주통합당의 존재감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출마로 주목받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조차 민주당의 역할이 별로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존재감이라면 고작 안 후보를 배려해 ‘무공천’ 방침을 ...
편집국장 고하승
5.4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통합당이 친노-주류 측과 비주류 측의 진흙탕 싸움으로 인해 언제나 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주류 측과 비주류 측이 모두 ‘혁신’을 말하고 있지만, 그 어느 쪽에서도 ‘혁신다운 혁신’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치 4.24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