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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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1주년을 맞아
안은영 2011.04.19
편집국장 고하승 4.19 혁명 51주년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세상을 바꿔보려는 기층 민중의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망이-망소의 난’이 있었다. 망이 망소의 난은 고려 특수 행정 구역인 향소부곡 중에 하나인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난 최초의 천민 신분 해방 운동이었다. 이후 농민이 중심이 되어 일 ...
MB 속도전과 '느림의 미학'
안은영 2011.04.18
편집국장 고하승 그동안 ‘속도’를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과 그를 추종하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의해 우리나라의 ‘절차적 민주주의’는 철저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그런데 여당 소속 의원 한 사람이 이런 정부와 여당의 ‘무한질주’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것도 초선 의원이. 얼핏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 같지만 ...
“홍정욱 의원, 멋집니다.”
전용혁 기자 2011.04.17
편집국장 고하승 "전 기권입니다. 기권이예요." 이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의 말이다. 지난 15일 국회 외통위에서 한나라당은 한-EU FTA 비준안을 기습 강행처리하려 했다. 실제 한나라당 유기준 위원장이 얘기 도중 갑자기 표결하겠다며 기습표결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에 ...
박근혜와 손학규
최민경 2011.04.14
편집국장 고하승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여야의 대권주자로 나서게 될까? 현재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권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가장 앞서고 있고, 야권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여야 모든 대권주자들을 통틀어 ‘부동의 1위’ ...
이봉수 ‘역선택’ 후보라면...
안은영 2011.04.13
편집국장 고하승 4.2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남 김해 을 지역에 드디어 야권단일후보가 결정됐다. 하지만 뭔가 찜찜하다.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이러다 각종 의혹으로 국무총리 문턱에서 밀려난 ‘의혹 덩어리’ 인사가 금배지를 다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나 아닌지 염려스럽다. ...
4대강-뉴타운 걱정 된다
최민경 2011.04.12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전국 곳곳이 난리다. 이른바 ‘속도전’으로 진행되는 4대강 공사로, 또 여기저기 남발한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곳곳이 아우성이다. 정부의 4대강 공사 속도전 속에 1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공사를 했더라면, 잃지 않아도 될 소중한 목숨이 자 ...
여당은 이상돈 교수의 경고에 귀 기울여라
안은영 2011.04.11
편집국장 고하승 보수대논객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11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향해 또 쓴 소리를 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 방안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갖고 있는 집착은 ...
유시민 ‘제2 이명박’ 꿈꾸나
관리자 2011.04.10
어느 네티즌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를 통일교 문선명 교주에 빗대어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시민 대표가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 을에 나타나면, 오히려 손 대표의 표를 깎아 먹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야권 후보로 유 대표가 아니라 김진표 의 ...
여 지도부, 박성효에 뭇매
안은영 2011.04.07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정부가 당초 충청권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던 ‘국제비즈니스과학벨트’의 분산배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동아일보>는 7일 과학벨트를 대전과 대구, 광주 세 곳으로 쪼개는 방안이 청와대에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 했는가 하면, 앞서 <내일신문>은 전날 청와대,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의 ...
대북 식량 지원 검토하라
관리자 2011.04.06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남북정상회담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한겨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71.7%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3%에 그쳤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지지 ...
‘분당 을’에 나타난 민심
안은영 2011.04.05
편집국장 고하승 그동안 한나라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대해 ‘천당 아래 분당’ 혹은 ‘천당보다 좋은 분당’이라며 ‘경기도의 강남’이라고 지칭했었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의 안방’이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분당 을’에 나타난 민심은 그게 아니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차기 여야 유력 대권 ...
균형발전이냐 수도권 집중화냐
안은영 2011.04.04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발전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정말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이 같은 말을 한 것인지, 아니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봇물처럼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 ...
유시민 대표의 ‘몽니’
전용혁 기자 2011.04.03
편집국장 고하승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몽니’를 부리고 있다. 4.27 재보궐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경남 김해을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중재안을 거부한 것이다. 이러다 유시민 대표가 ‘제 2의 노회찬’이 되는 것이나 아닌지 염려스럽다.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노 ...
親李, 수도권 정당 만드나
안은영 2011.03.31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대통령이 끝내 동남권 신공항 약속을 뒤집고 말았다. 이로 인해 국제공항 유치를 갈망하던 영남권 민심이 들끓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각각 밀양과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며 둘로 쪼개졌던 영남권 민심이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에는 한목소리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먼저 대구와 경 ...
손학규 대표의 결단을 환영한다
안은영 2011.03.30
편집국장 고하승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오랜 고심 끝에 드디어 30일 결단을 내렸다. 4.27 재보선 분당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민국', '강북민국'을 인정하지 않으며 '보수의 대한민국' '진보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다고 보지 않는다
野 ‘박근혜 파워’ 인정...與 ‘박근혜 힘 빼기’
최민경 2011.03.29
편집국장 고하승 4.27 재보궐선거에서도 ‘선거의 여왕’이라는 불리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힘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도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박근혜의 힘이 다시 입증됐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그러나 한나라당 내에서 박 전 대표의 위치는 여전히 ‘찬밥’이다. 민 ...
與 ‘좌불안석’...野 ‘꽃놀이패’
안은영 2011.03.28
편집국장 고하승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다. 소위 ‘천당보다 좋은 분당’이라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과 ‘전통적인 한나라당 텃밭’으로 불리던 경남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고전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결과 때문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에 우호적이었던 강원도민의 민심이반도 심상치 않다. 물론 민주 ...
與 ‘민본 21’, 혁명이냐 반란이냐
전용혁 기자 2011.03.27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민본21’ 소속 의원들이 당내 친이 주류 측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5월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 친이계가 나오면 안 된다는 것.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 친이계인 안경률·이병석 의원, 중립의 황우여·이주영 의원이 뛰고 있지만, 사실상 친이재오계인 안경률, ...
박근혜와 유시민
관리자 2011.03.24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모두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치인이다. 실제 박 전 대표는 여권의 가장 강력한 주자이고, 유 대표는 야권의 선두주자다. 따라서 차기 대통령 선거는 두 사람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변수가 많다. 박 전 대표는 ‘박근혜 죽이기’에 혈 ...
손학규 출마를 재차 촉구한다
안은영 2011.03.23
편집국장 고하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3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비록 전 주 대비 1.7%p 상승했으나 여전히 야권 선두자리는 유시민 참여당 대표에게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지난 17일 친노 핵심 인사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손 대표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