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한동안 잠잠하던 이재오 특임장관이 27일 느닷없이 개헌드라이브를 다시 걸고 나섰다.
이 특임장관은 이날 방송사 보도국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 초부터 개헌 문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분권형 대통령제’를 포함해 선거구제 개편 등 개헌을 위한 움직임을 내년부터 본격화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대통령’이라는 구호로 당선됐다.
이른바 ‘747(연 7% 경제성장-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7대 경제대국)’의 장밋빛 공약이 그것이다.
‘경제’는 그의 모든 허물을 용서했으며, 그의 도덕적 결함도 죄가 될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해서 도덕성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MB가 ...
편집국장 고하승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국민들 앞에 머리 숙였다.
그러나 그는 이날 사퇴의사를 표명하기는 커녕, 오히려 “당을 화합시켜 집권여당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게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론을 일축하면서 앞으로 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힌 것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마치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암담하기 그지없다.
실제 MB집권 이후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하고 인권은 철저하게 훼손당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과 학술단체협의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가 지난 2월에 발간한 백서 ‘무너진 인권과 민주주의’에 따르면, 이명박 ...
편집국장 고하승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마치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암담하기 그지없다.실제 MB집권 이후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하고 인권은 철저하게 훼손당했다.전국교수노동조합과 학술단체협의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가 지난 2월에 발간한 백서 ‘무너진 인권과 민주주의’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자신과 ...
편집국장 고하승차기 대선을 불과 2년 앞둔 시점에 현재 권력인 MB는 어느새 ‘지는 해’로 전락하고, 박근혜 전 대표가 ‘뜨는 해’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제 여권 내 권력이동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실제 한나라당 친이계 내부에서조차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가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
편집국장 고하승참 걱정스럽다.지금 한반도를 둘러싸고 한국 미국 일본 대 북한 중국 러시아가 격돌하고 있는 양상이다.마치 1차 세계대전의 징후를 보는 것 같아 섬뜩하기 그지없다.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 4개월간 지속된 전쟁으로 최초의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다.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 ...
편집국장 고하승18일 밤 예정돼 있던 ‘무상급식’ 주제의 KBS 심야토론이 무산되고 말았다.이를 두고 서울시와 민주당이 서로 “네 탓”이라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오죽 답답했으면, 심야토론 진행자인 왕상한 교수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심야토론 주제가 바뀝니다. 생방송 12시간 전에 특정인의 참여를 이유로 ...
편집국장 고하승동서리서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김미현 소장은 2012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소장은 16일 P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당의 예산안 단독처리는 과거의 것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것 같다”며 “이번 예산안 단독처리 결과의 후폭풍은 2012년 총선까지 갈 수 있다 ...
편집국장 고하승 무상급식 예산편성을 둘러싸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의회와의 정면충돌을 피하고, 400억원에 달하는 친환경급식 예산편성으로 대타협을 이뤄냈다.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소위원회 계수조정을 통해 13조8천19억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올해 ...
편집국장 고 하 승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안쓰럽기 그지없다.그는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질이 나쁘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는가 하면, 오 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행보에 위기의식을 느낀 한나라당 의원들의 볼멘소리 ...
편집국장 고하승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13일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 사퇴 쇼는 조폭영화 흉내 내기”라며 “고흥길 의장의 행동은 마치 보스가 저질러 놓은 잘못을 혼자 뒤집어쓰겠다는 똘마니들의 충성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아주 적절한 비유다.자금 한나라당은 자중지란에 빠져들었다.지난 8일 내년도 예산을 날치기 ...
편집국장 고하승언론인으로서 한나라당 예산안 날치기를 양비론 형태로 보도하는 각 언론의 비겁함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국회의 과반의석을 점유한 한나라당이 힘을 앞세워 예산안과 4대강 핵심법안을 비롯한 각종 쟁점법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힘이 없는 야당이 온몸으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물론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
편집국장 고하승 이재오 특임장관이 9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연계한 분권형 대통령제’라는 기형적인 제도를 제안했다.하지만 이는 충분히 예견됐던 것으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필자는 약 1년 4개월 전, 그러니까 지난 해 8월 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국민의 뜻을 무시할 수 없어 차기 대통령에 대해서는 ‘4년 중임제’ ...
편집국장 고하승인권위 주최, 청소년 대상 인권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뽑힌 여고생 김은총양이 "현병철은 인권위원장 자격 없다"며 인권위 수상을 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인권위는 최근 초·중·고교생과 탈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고, 고등부 대상 수상자로 김 양을 선정했다.인권위는 이 ...
편집국장 고하승정말 이상하다.요즘 정치권의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정상이 아니다.실제 청와대가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사찰했다는 소리가 들린다.그동안 그런 소문이 무성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단지 소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가 나왔다.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
편집국장 고하승지금 정치권에는 ‘무상급식’ 문제와 ‘4대강 사업’ 문제로 살기등등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먼저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 6일 민주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외여론전에 나섰다.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오후 서울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서울시의회 본관 앞마당에서 결의 ...
편집국장 고하승한나라당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타결과 관련, "이번에는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뤄졌다"고 높이 평가했다.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평가한 후 "(협정안이)우리 국회에서 하루 빨리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야
편집국장 고하승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을 즐겁게 만드는 노리개 감이 되고 있다.실제 보온병 폭탄 파문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기발한 패러디가 끝없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일에는 안 대표가 연평도 전사자 영결식 때 경례법을 몰라 묵념을 해야 하는 데 황당하게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서 또 네티즌들의 ...
[시민일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재선에 성공한 뒤 동료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6대 연천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나가게 될 중책을 맡을 당시 나원식(51, 한나라당) 연천군의회 의장이 밝힌 첫마디다.나 의장은 최근 와 인터뷰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거미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