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섬진강 유역의 여수, 순천, 광양의 세 단체장들이 통합에 합의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여수, 순천, 광양 3개 시의 통합에 합의했으며, 이웃한 남해와 하동과의 통합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됐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돼야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한 시민들의 뜻이 발전적으로 이어진 것 ...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7월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대연정을 제안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양당의 구성을 보면 그 내부에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을 포괄하고 있어서 실제 노선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연정을 맺고 합동의총에서 정책토론을 하게 되면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
한자에 보면 사람 인(人)자는 서로 기대고 있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선조들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말은 후세에 와서도 한치 틀린 말이 아님을 느낀다.
인간은 혼자살 수 없다는 말을 한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산 사람에게 인간답게 살았다라는 말을 하고, 힘든 과정을 겪 ...
얼마전 미 대법원은 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났던 폭주차량을 들이받아 갓길로 밀쳐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도망 운전자가 전신불수가 된 사건에 대해 경찰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불법적인 폭주족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강대국의 공권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론을 내린 사건을 보고 필자는 법을 집행하는 ...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후보가 5명으로 확정됐다. 정동영 후보가 신여권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된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정동영 후보가 예선에서 대표선수가 된 것은 적통성에 기반을 둔 차별화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른바 친노후보는 ‘집단행동’에 치중한 나머지 개별후보들의 이미지 메이킹에 실패했다. 나만 ...
올해 8월에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 속에서 광복절을 계기로 학생들과 함께했던 청소년 보훈캠프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년 보훈캠프에는 서울지역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및 교사 등 180여명이 참가하였다. 나는 보훈캠프에 담당공무원으로서 참가를 하였다.
캠프대원들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독립기념관이 ...
지난 5월9일 정부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쪽방과 비닐하우스촌 거주 가구에 대해 원룸형 임대주택 6600호, 다가구매입과 전세임대 및 소형국민임대 각 1000호, 전세자금 지원 2000호 등 1만600호의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건설교통부는 쪽방과 비닐하우스촌 거주가구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확보하지 ...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퇴근길에 맥주한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소주 한두잔! 쉽게 생각할 수 있다.
맥주한잔, 소주 한두잔 정도 마시고 운전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순간의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이 돼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다.
음주운전의 유혹이 얼마나 큰지 경찰 ...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면서 이제는 이웃농민뿐만 아니라 외국 수입농산물과도 경쟁하여야 할 때이다. 이는 곧 농업에도 비즈니스 전략을 세워야 생존 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농업통계는 정보이다. 즉 농업통계를 보게 되면 성공이 보이는 것이다.
통계자료는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의 중요한 정책결정과정에도 많이 기여하고 있으므로 정부 ...
성공적인 당내 경선을 마치고나니 한 단계 성숙한 우리 한나라당의 모습에 스스로, 그리고 새삼 놀랍다는 생각이다.
치열한 경선 속에서 강력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탄생했다.
후보를 결정짓는 전당대회의 말미는 극적이었고 상승의 효과까지 더했고, 더욱이나 ‘아름다웠다’.
박근혜 후보의 마지막 인사는 감동적이었으니, ...
문화라는 말은 근대에는 예술과 관련된 좁은 의미로 해석되고 있었으나 1980년대 말 부터 문화는 예술외 친철문화, 질서문화, 환경보호문화, 화장실문화, 안전문화 등 개별적이고 종합적인 의미인 광의적으로 문화를 해석하고 있다.
시민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서 비정부조직(NGO:Non-Government organi ...
8월1일 당내대선경선준비로 바쁜 노회찬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회정치개혁특위(이하 정개특위) 위원으로 상임위장에 첫 출석하였다. 대선에서 국민의 정치의사표현과 정치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들은 짧은 기간에 다뤄야한다는 부담과 그 기간동안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진보적 의제들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당안팎 ...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찾아왔다. 얼마 후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므로 빈집털이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즐거운 휴가 뒤에는 이를 노리는 지능화되고 전문적인 빈집털이범들이 있기에 경찰관들은 휴가철 빈집털이와 피서지 폭력배 등 5대 범죄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도둑 ...
경제성장을 위해 급하게 달려오느라 이제는 감성적인 일이 되어버린 나라사랑이나 애국심 함양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가볍게는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언론에서 이슈를 만들어내야만 언급되는 나라사랑, 나라지키기는 우리가 국가를 생각하는 수준이 아직도 미흡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
구태여 정체성을 ...
서울시가 1,200백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야심찬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우리나라가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공감하면서도 과연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철저한 정책준비는 되었는지 냉정하게 따져볼 때가 된듯하다.
우리가 과연 경쟁력있는 관광대국을 어떤 정책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지난번 유럽연수시에 관 ...
올해 대선의 남아있는 변수는 네가지 정도가 된다. 오픈프라이머리 참여규모와 남북관계, 후보 검증, 그리고 세력연대이다.
양질전환의 법칙이 있다. 양이 질을 변화시킨다. 국민경선에 참여하는 국민의 규모가 3백만명을 넘어선다면 기적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로마인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가 “정치는 필연적으로 투쟁이고 ...
나는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퇴근길에 도보로 귀가한다. 물론 건강을 위한 개인적 습관이긴 하지만 자동차 이용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도 숨은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개인적 사정과는 상관없이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 댓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00만대에 다다르고 있다. 국민 3명중 1명꼴로 자동차 ...
최근 한·미 FTA, 한·유럽연합(EU) FTA 등 우리 농업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협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짧은 시기에 산업화를 지나 정보화 사회로 진행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현재의 강대국으로 발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리의 농업분야는 계 ...
부천시는 국제교류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 문화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국제무역박람회 부천기업 참가, 현지 교민의 권익신장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부천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부천시민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원화 된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2006년 9월 미국 베이커스 ...
세계 무역시장이 자유경쟁체제로 전환돼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농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이들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등 부정유통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1991년 7월1일 농산물 원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