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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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혁명의 대열에 동참하라
시민일보 2007.11.27
지난 8.19 혁명은 혁명군들의 투철한 애국심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막대한 자금과 탐관오리 위원장들을 앞세운 거대한 부패세력 앞에 혁명군의 맨주먹은 너무나 초라했다. 결국 혁명군을 이끌던 여걸은 적의 포로가 되고 말았으며, 혁명을 꿈꾸던 병사들도 뿔뿔이 흩어져야만 했다. 그러나 혁명군이 모두 ...
이명박-이회창, 오차범위 내 접전
시민일보 2007.11.26
12.19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인물호감도’조사결과 이명박-이회창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9세 이상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 여론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
‘反盧-反李 정서’가 昌을 불렀다
시민일보 2007.11.25
12.19 대통령 선거는 역대 그 어느 때 선거보다도 혼란스럽다. 가장 앞서나가는 유력후보의 낙마설 때문이다. 실제 ‘그런 정도가 유력후보라면, 충분히 내가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만고만한 후보들이 생소한 당의 간판을 내걸고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정도다. 실제 정근모 참주인연합 후보나 이수성 국민연대 후보, 장성 ...
‘李-朴지지도’와 ‘李-昌지지도’는 닮았다
시민일보 2007.11.22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척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한나라당 경선 당시와 너무나 흡사한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닮았다. 당시 경선은 이명박-박근혜 양강구도로 인해 손학규.원희룡.홍준표 후보 등은 아예 투표인단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이는 현재 범여권이 단일화 ...
朴의 부활, 昌을 통해 이뤄진다
시민일보 2007.11.21
지금 박근혜 전 대표는 국민들의 뇌리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도 그를 더 이상 주요 뉴스메이커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이회창 후보의 출마에 대해 “정도가 아니다”고 평가한 그의 말 한마디가 마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와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의 키워드는 이것이 아니었다. ...
부끄럽지 않은 유권자가 되십시오
시민일보 2007.11.20
유권자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정말 깨끗한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탈세와 횡령에 음습한 성매매까지 자행되는 그런 암담한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 선택은 바로 유권자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여러분이 오는 12.19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찍느냐에 따라 우리 자녀들이 사는 세상이 밝은 세 ...
記者들이 바보흉내를 내고 있다
시민일보 2007.11.19
기자(記者)가 되는 거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른바 ‘언론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기자가 될 수 있다. 기자가 된다고 해서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도 아니다. 수습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당연히 언론인의 자세와 교양에 대해 먼저 배우게 된다. 이 과정 또한 험난하기 ...
김경준 폭탄과 12.19 전망
시민일보 2007.11.18
지금은 12.19 대선을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주자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소위 ‘대세론’ 후보라고 불리는 이명박 후보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시무시한 ‘핵폭탄’을 끌어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한방의 폭탄이 터지면 ‘후보교체론’과 ‘대안후보론’에 힘이 ...
서청원, ‘후보교체’ 준비위원장?
시민일보 2007.11.14
드디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진영에서도 ‘후보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 같다. 우선 경선 기간 박 전 대표 진영에 합류했던 서청원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박 전 대표 경선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지낸 김무 ...
MB 저항방식, 正道가 아니다
시민일보 2007.11.14
김경준씨가 드디어 15일 귀국한다. 그는 BBK에 대한 이명박 후보의 연루 의혹을 풀어줄 핵심인물이다. 모든 국민은 그의 귀국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의 증언을 통해 모든 의혹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어떤 증언을 하느냐에 따라 이명박 후보는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밖에 없는 처지다. 한나라당 ...
부동산 폭등 주범은 이명박이 맞다
시민일보 2007.11.13
필자가 최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부동산 폭등의 공범’이라는 칼럼을 썼다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일이 있다. 그런데 필자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가 나왔다. 바로 서울시내 26개 뉴타운지구의 땅값이 서울평균보다 무려 4-10배나 폭등했다는 자료다. 특히 이들 지구는 뉴타 ...
부음
시민일보 2007.11.12
▲차흥봉(한림대 교수, 전 보건복지부장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장)씨 모친상=10일 오전 4시42분. 발인 14일 오전 6시. 삼성의료원 17호실 ☎02-3410-6917 ▲황성근(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마케팅본부장)씨 빙모상=10일 오후 10시55분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 787-1509 ▲ ...
인사
시민일보 2007.11.12
▲조선대학교 △부총장 김대원 △기획조정실장 양인영 △기획조정부실장 이철갑 △교무연구처장 설헌영 △학생처장 백수인 △학생부처장 고영무 △취업지원본부장 정운관 △시설관리처장 김운중 △산학협력단장 장완식 △산학협력부단장 김재열 △대학원장 백채선 △대학원 부원장 김재수 △교육대학원장 김남길 △산업대학원장 오율권 △보건대학원장 박 ...
동정
시민일보 2007.11.12
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참석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12일 광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1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등을 진행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12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지역내 원자력병원 주변 도로개설 등 5개항에 대한 현황 ...
박근혜, “정도 아니”라는 발언의 의미
시민일보 2007.11.12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와 관련, “정도가 아니다”라거나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처음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필자는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해 듣는 순간 무릎을 ‘탁’치면서 “역시! 박근혜답다!”고 감탄했다. 아마 그의
넷心, 알량한 법으로는 막을 수 없다
시민일보 2007.11.11
분노한 넷심(네트즌 마음), 정의로운 넷심을 무엇으로 막을 수 있을까? 알량한 법 따위로는 결코 막을 수 없다. 그 단적인 사례가 바로 이명박 후보의 자녀들이 위장취업 했다는 기사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다. 실제 은 지난 10일 이 후보가 자신이 만든 건물 관리업체에 자식들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월급을 지급해 왔다 ...
“후보 지지율, 두 번 속지 않겠다”
시민일보 2007.11.08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선언 직후, 각 언론사가 발표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필자는 전율을 느꼈다. 한나라당 경선 당시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무소속 출마선언 직후, 조선일보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37.9%, 무소속 ...
불량품은 ‘리콜’이 해법이다
시민일보 2007.11.07
한나라당은 지금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난리가 났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7일 오후 한나라당을 공식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후 2시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의 두번의 패배로 10년간이나 좌파정권이 집권하며 국민에게 큰 ...
朴 측근은 ‘잿밥의 욕심’을 버려라
시민일보 2007.11.06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궤적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크다.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진지하다. 비록 그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패했으나, 승자보다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그의 측근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염불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잿밥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당권과 ...
박근혜의 선택, 이회창일까 이명박일까?
시민일보 2007.11.05
솔직히 요즘 정치는 너무 재미가 없다. 빤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명박 대세론’이 12.19 대통령 선거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어쩌면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명박 측근들뿐이었는지도 모른다. 필자를 제외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 후보의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