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06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200억원(0.49%) 늘었다.
가계대출은 7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00억원(0.19%) 감소했고, 기업 ...
다음달이면 시장성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잔액이 모두 바닥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D금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시장성 CD 잔액(17일 기준)은 약 9000억원(2건)이다. 특히 이 잔액은 내달 초 최종 만기가 도래해 조만간 국내 시장성 CD잔액이 모 ...
은행연합회(KFB)에 집계된 채무불이행 연체 신규 등록자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KFB 신규 연체등록지수는 올해 3월 24.1로 2009년 7월(2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월 평균값도 22.2로 전기(20.6) 대비 뚜렷하 ...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4%대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판매(특판) 예·적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지난 13일부터 판매하는 특판 적금인 ‘포에버 독도! 파이팅 KEB’는 출시 이틀만에 66억4400만원(인터넷뱅킹 가입 포함)이 팔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 상품은 출시 사 ...
외환은행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 수출환어음매입(NEGO) 지원 특별펀드’를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미화 5억 달러 한도로 설정해 운영되는 특별펀드는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네고건에 대해 파격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형태로 올해 말까 ...
은행 대출 고객들이 은행의 CD금리 담합으로 피해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이씨 등 3명은 “은행의 CD금리 담합으로 입은 피해액 700만원을 각 배상하라”며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공정위가 CD담합 ...
국내 금융시장 임원과 전문가들은 1년 내에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유럽 국가채무위기의 심화를 꼽았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시장 침체는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발생 확률도 높다는 점에서 당장은 아니지만 3년 이내에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은행은 지 ...
집값 하락으로 대출 한도를 넘은 은행빚을 신용대출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시중은행 수석 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담보대출 상환 완화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시중은행들은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올라 당장 상환해야 ...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6000억원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23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신용보증서 발급 및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보증서담보대출을 시작했다.
특별출연 ...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연동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이번 담합 사건으로 인해 최근 2년 반 동안 4조1000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금융기관이 이에 대한 보상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23일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 CD연동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최근 연간 1조6000억원의 추가적인 이자부담 ...
[시장금리 아닌 ‘제자리’ CD금리 반영해 수익잔치]
시중금리 하락으로 기업대출 금리는 내려갔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반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 기업대출 금리는 지난해 7월 5.98%로 최고점을 찍은 뒤 지난 5월 5.74%로 0.2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가계대출 ...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는 해외여행 또는 해외 인터넷쇼핑 시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이용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청구되었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소처에 따르면 해외여행 또는 해외 인터넷쇼핑 시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이용하는 것은 DCC 서비스에 해당해 실제 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김문호 위원장은 23일 “CD금리 담합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CD금리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 ...
정부가 22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일부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 DTI완화에 대해 반대입장을 견지해온 금융위원회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는 갑작스럽게 불거진 규제완화 언급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TI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
[대출잔액 105조원… 역대 최고치]
100조원이 넘는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과 가계 모두 대출연체율이 내려갈 줄 모르고 있고,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들어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 ...
국민은행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리 연 15%대의 저신용 소액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국민은행은 22일 서민들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저신용·저소득자 대상 소액신용 대출상품인 ‘행복드림론2’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며 금리는 새희망홀씨 및 연체금리 ...
IBK기업은행은 22일 태풍 및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사업장 및 원자재 등의 피해 복구를 위한 용도로 오는 10월22일까지 업체당 3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1~3년이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리보 스캔들’처럼 대규모 소송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경우 대형은행 12곳은 최대 25조원의 과징금은 물론 금융시장을 흔들 수백억달러짜리 소송으로 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매년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한 은행권 현장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KB·신한·우리·하나 등 시중은행들은 당혹스런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CD금리 등의 답합 여부 조사를 위해 신한과 국민, 하나, 우리, 농협, SC, 기업 대구, 부산 등 9개 은행 ...
최근 신용카드사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부가서비스 축소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8일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축소변경 요건 강화 및 여신금융회사의 레버리지 규제 등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부가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