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필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매달 두 번 씩 ‘종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시청과 구청에서 발간하는 홍보신문이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
실제 필자가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우편함 수와 한쪽 귀퉁이에 쌓여있는 구청홍보지 수를 체크해 봤더니 그 수가 정확하게 일치했다. 이는 ...
{ILINK: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박정희 이미지 차용을 위해 애쓰는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오히려 ‘탈(脫) 박정희’를 추구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열린우리당 의장실에 뜬금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그를 닮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및 이인제 의원의 사진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은 민병두 의원이 준비 ...
{ILINK:1} 차기 대선에 출마하려는 한나라당의 주자들이 소속 의원들의 충성도 높이기에 혈안이다.
실제 한나라당은 이미 대선주자들에 의해 ‘한 지붕 세 가족’이 되고 있고, 중립 지대의 의원들도 선택을 강요받고 있을 정도다.
당내 세(勢)에서 밀리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그를 지지하는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
{ILINK:1} 유력 차기 대권주자들의 대권레이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이른바 ‘박정희 선글라스’라는 것을 착용하고 다닐 정도로 박정희 흉내내기에 가장 적극적이다.
범 ...
{ILINK:1} 시민일보 발전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인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배달문제를 지목할 것이다.
배달문제만 해결된다면, 시민일보는 병독지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서울지역에서만큼은 조·중·동을 제외한 K신문이나, S신문, H일보 정도는 능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
{ILINK:1}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물론 국민대통합을 가로막고, 갈등을 부채질하는 지역주의는 극복해야할 대상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을 희생해도 될 만큼 지고지순한 선(善)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노 대통령은 언제나 그래 ...
{ILINK:1} 서울 지역 초선 구청장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 가운데서도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열정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물론 서울 ‘랜드마크’를 유치하겠다며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정동일 중구청장이나 발 빠르게 ‘고구려특별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정송학 광진구청장, 10년간의 잘못된 행정을 과감하게 갈아엎는 맹정주 ...
{ILINK:1} 이제 한나라당은 ‘수구꼴통당’, ‘기득권옹호당’이라는 세간의 비웃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을 겨냥,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노동자=반(反)한나라당’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노동자 표심잡기 행보는 ‘획기적 ...
{ILINK:1} 지난 2004년 가을 한국 이혼율이 세계 1위라는 통계가 나와 복지부가 이혼억제정책을 내놓는가하면, 각종 언론은 가정파탄과 해체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호들갑을 떤 일이 있었다.
이혼율 47.4%라는 통계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는 하루 평균 결혼건수가 840쌍인데 반해 하루 398쌍의 부 ...
{ILINK:1} 서울 은평구청 인근에 ‘폐업 파격 세일’이라는 문구를 붙여 놓은 옷 가게가 두 개나 있었다.
며칠 전 필자는 옷가게 주인이 폐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할인판매 하는 것으로 여기고, 대학에 다니는 아이들 겨울옷을 장만하기 위해 두 아들과 함께 그 옷가게들을 찾았었다.
아이들 반응은 냉담했다.
옷이 비록 싸기 ...
{ILINK:1}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열린우리당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당 회귀세력과 결별을 불사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지역구도 극복’이란 여당의 창당정신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당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합신당’은 말만 통합이 ...
{ILINK:1} 한나라당이 최고중진연석회의를 통해 홍준표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이른바 ‘아파트 반값 법안’이라고 불리는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는 반가운 소리가 들린다.
지난 5.31 지방선거 당시 홍준표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이 같은 공약을 ...
{ILINK:1}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면서 최근 한나라당 내 일각에선 이른바 ‘이명박 대세론’이라는 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당내 소속 의원들과 당 사무처 직원들은 여전히 ‘이명박 대세론’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
{ILINK:1} 다음달 1일부터 부부, 자녀 등 전 가구원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된다.
올해 이른바 ‘세금폭탄’으로 불리는 종부세 과세 대상은 35만명이다. 이들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종합부동산세를 자진신고하고 납부 ...
{ILINK:1}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시민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 경실련과 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들이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최근 시민단체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
{ILINK:1} 국가안전기획부의 도청 녹취록인 이른바 `안기부 X파일’ 내용을 보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MBC 이상호 기자에게 항소심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고 말았다.
물론 재판부는 개인의 의사가 아닌 방송국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보도가 된 점 등 정상을 참작해 형의 선고 ...
{ILINK:1} “정권이 바뀌면 무슨 수를 내서라도 젊은 부부들에게 집 한 채씩 줄 수 있다.”
이는 ‘웃찾사’에 나오는 개그맨의 발언이 아니다.
소위 ‘빅3’라고 불리는 한나라당내 대권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1일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에서 열린 추계 특별강연에 공개적으로 내뱉은 말이다. 사실상 ...
{ILINK:1}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서울시민 대다수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경제연구원이 21일 서울 거주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부동산값이 상승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정부정책’(51.5%)을 꼽았다. 즉 잘못된 정부 정책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
{ILINK:1} 고 건 전 국무총리의 때늦은 몸부림이 안타깝다 못해 처량할 정도다.
고 전 총리는 지난 17일 “국민통합신당의 지향점은 전국정당이고, 정책정당”이라며 “한나라당내에서도 중도실용개혁의 대통합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있으면 만나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이 추구하는 통합신당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
{ILINK:1} 이회창(昌)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계복귀 얘기가 최근 불거지고 있다.
앞서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최근 왕성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는가하면, 비록 무기한 연기되기는 했지만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 등의 만찬 회동 계획이 발표되는 등 이른바 3김(三金)의 정계복귀 움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