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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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힐러리, 그리고 박근혜
시민일보 2008.12.02
박근혜 전 대표를 두고 말이 많다. 어느 신문은 링컨과 힐러리의 예를 들어가면서 박근혜 의원이 이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한 여당 의원은 박근혜 의원이 협력을 하지 않아서 정부가 헤매고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여당의 한 중진의원은 “정권이 어려울 때는 박 의원이 정부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
검거보다 예방이 중요한 보이스피싱
시민일보 2008.12.01
경찰청의 ‘연도별 전화금융사기 발생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1만315건에 피해액은 1017억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올해 8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4870건으로, 작년 한해 3965건을 이미 넘었고 피해액도 478억원으로 지난해 피해 금액인 433억원을 넘어섰다. 실정이 이런 만큼 전 ...
부음
시민일보 2008.11.30
▲김효원(해외건설협회 전무)씨 부친상=3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평택시 예솔병원, 발인 12월 2일 오전 9시 ☎031-656-2255/1254 ▲이규진(인천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모친상=30일 오후 2시50분,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12월2일 오전 8시 ☎032-462-9261
인사
시민일보 2008.11.30
▲서울 강남구 △강남문화재단 사무국장 한용대 ▲한나라당 ◇1급(국장급) 승진 △대표최고위원실 보좌역 최상화 △대변인행정실장 김용환 △원내기획국장 박현석 △법제사법위 수석전문위원 박형민 △외교통상통일위 수석전문위원 이동관 △국방위 수석전문위원 이인호 △울산시당 사무처장 강용식 △충북도당 사무처장 이규석 ◇2급(부국장급) ...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시민일보 2008.11.30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란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런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은 물어보나마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이다. 이들은 장사가 안 되고 일자리가 불안해져 수입이 줄어들면 외식이나 여가 비용을 줄이는 사람들이 아 ...
준법정신이 자리매김해야
시민일보 2008.11.27
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다. 그 교육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부모가 시키는 밥상머리교육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유아기에 모든 아이들이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어떠한 교육을 시켰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기억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들의 행동을 보며 자라는 ...
루즈벨트를 바라보는 오바마, 그 성과와 한계는?
시민일보 2008.11.27
위기의 시대, 새로운 지도력과 그 선택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쿨리지와 후버 대통령의 시대를 거치면서 미국의 번영은 확고해보였다. 1920년대의 풍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여겨졌다. 1차 대전이 끝난 이후 미국은, 경쟁자 유럽을 따돌리고 자본주의의 대본영으로 우뚝 서는 역사를 이루어 내고 있었던 것이다. 192 ...
범칙금 납부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처분 면제
시민일보 2008.11.26
운전 중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받은 후 한 달 이내에 그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을시 즉결심판에 회부되며 50% 가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그리고 이 역시 납부하지 않을시 40일 동안의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범칙금 미납으로 인한 운전면허 정지처분 대상자가 범칙금액의 50% 가산 ...
2%의 ‘강부자 고소영’이 대한민국을 사수할 것이다
시민일보 2008.11.26
목숨보다 더 귀한 재산, 목숨 던져 지켜야지 임진왜란 당시 부산 동래를 점령한 왜군들이 양민을 학살한 생생한 증거들을 보니 숨이 막히네. 과학적 분석 결과 왜군은 여인들과 어린애들 까지 무차별 학살을 했더군. 나라가 망하면 죄 없이 당하는 것은 국민들뿐이네. 우린 역사에서 행주산성을 배웠네. 역시 임진왜 ...
경제위기, 지금 구조로는 해법 없다
시민일보 2008.11.25
지구상에 존재하는 선진국 중에 우리와 같은 극심한 승자독식사회는 없다. 우리는 십대 후반 경까지 목숨을 건 경쟁을 한 다음, 그때의 성적 서열에 따라 평생 동안 갈 학벌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때의 성적 서열에 의해 사람의 지위가 갈려야 한다는 것을 집요하게 세뇌 당한다. ‘지금 한 시간 더 공부하면 ...
흑인, 혼혈 흑인, 카리브 흑인
시민일보 2008.11.24
우리는 오바마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고 부르지만, 정작 미국의 공식 인구 센서스에는 ‘흑인(Black)’이란 인종은 없고 ‘아프리칸-아메리칸(African American)’이 있을 뿐이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할 1980년대 초 만해도 ’아프리칸-아메리칸‘이란 용어는 들어 보기 어려웠다. 흑인은 'Black'이 ...
음주운전은 죽음의 길
시민일보 2008.11.23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술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피로나 권태를 잊게 해주는 것은 물론 따분한 일상사에 청량감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술로 인한 폐해도 만만치 않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음주운전이나 음주작업, 과음으로 인한 질환, 가정불화, 알콜 ...
KBS는 이제 동물의 왕국만 본다
시민일보 2008.11.23
이제 다시 -천상에 띄우는 편지-를 쓴다. 왜일까. 요즘 언론이 말이 아니다. 이유야 다 아니까 설명하지 않겠다. 죽은 친구가 새삼 그립다. 평생을 언론을 위해 바르게 산 친구다. 친구에게 할 말이 참 많다. 그게 편지를 쓰는 이유다. 다시 편지를 쓰자니 새삼스럽게 자네의 모습이 떠오르네. 도무지 세상이 상식적으로 돌아 ...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시민일보 2008.11.20
미국발 금융위기는 오바마 민주당 정권을 탄생시켰다. 오바마는 중산서민대책으로 대규모의 적자국채를 발행될 것이고, 보호주의의 물결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중국이나 신흥공업국들과의 통상마찰이 심화되겠지만, 과거와 같은 미국의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유로국가나 중국, 일본의 협력에 의해 공존을 모색하는 시대로 변모할 게 틀림 없 ...
법질서, 평화적인 공동체에 반드시 필요
시민일보 2008.11.20
법과 질서는 현 정부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국정 운영기조의 하나다. 한 국가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는 법이 제대로 서고 삶의 질서가 바로 잡혀야 한다. 그래서 ‘법이 제대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나라법 위에 떼법이 있다’고 공공연히 말하던 때가 있었다. 마구 떼를 쓰고 다중의 힘으로 밀 ...
동정
시민일보 2008.11.19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다짐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19일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독서지도 특강에 참석, 우리 자녀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설도구 준비 만전 당부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19일 오전 집무실에서 겨울철을 맞아 염화칼슘 등 제설도구 준비, 배치에 철저를 기해 강설 ...
부음
시민일보 2008.11.19
▲오찬국씨(6·25 참전용사)별세, 오승욱(평택 미군부대 근무)·명희씨(평택 미군부대 근무)부친상, 신현동씨(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차장)장인상=18일 새벽 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3 ▲신세환(사업)·완섭(사업)·준환씨(SK네트웍스 부장)모친상=18일 오전 11시, 경희의료원, ...
공성진 의원, 어처구니가 없다
시민일보 2008.11.19
얼마 전에 100분토론에서 있었던 일이다. 미국 오바마 당선에 따른 북한문제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때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이렇게 말했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빨리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지금 이런 논의의 수준에 대해서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 문제이고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서 빨리 풀어가야 되는 ...
범죄피해로부터 얼마나 보호받을 수 있는지 아시나요?
시민일보 2008.11.19
인간 역사는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소망하며 노력해 왔다. 아무리 안전한 사회라고 해도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람의 이기심에 의한 범죄는 피할 수 없는 사회현상 중 하나이다. 사람은 평상시에는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살다가도 각종 범죄와사고가 발생하면 당황과 절망하게 된다. 범죄피해를 당한 피해자는 국가로부터 얼마 ...
기업가보다 작은 대통려의 배포
시민일보 2008.11.18
이명박 정권은 남북관계를 고민하지 않는다. 남북 간의 접촉 창구가 하나하나 닫히고 대화의 단절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어도 나 몰라라 하는 느낌조차 주고 있다. 애초부터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해오지 않은 권력에게 기대할 바가 없겠지만 되어가는 모양새를 보면 생각도, 아는 것도, 의지도 없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의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