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머리 위로 작열하는 뜨거운 태양이 우리들을 어김없이 시원한 계곡과 바다로 향하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피서지를 향할 때 꼭 반갑지 않은 손님이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바로 느닷없이 쏟아지는 국지적 폭우로 최근 우리나라는 시간당 100mm 이상 내리는 비로 인해 심각한 물질적 ...
지난 7월17일은 제헌헌법 60주년이었지만, 별다른 행사도 없이 지나가고 말았다. 제헌절 전후해서 몇몇 신문에는 원로 법학자의 시론이 실렸다. 그 중에는 촛불 시위가 대의민주주의(representative democracy)를 저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촛불 시위로 인해 대통령이 정책을 180도 바꾸어 쇠고기 협상을 추가 ...
최근 석유시장의 수급 불안정으로 국제 원유가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한국 경제가 겪었던 인플레이션 후폭풍이 그대로 재연될 수도 있다. 오일쇼크시 물가 20% 증대 경제성장력 감소 및 인플레이션 등 국가위기에 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석유의존도가 높아 그 충격은 배가 ...
요즘 관공서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상대방의 인적사항,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을 요구, 그 정보를 이용해 통장에서 돈을 인출, 피해를 당한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요즘 극성을 부리는 신종 사기 전화인 '보이스피싱'인 것이다.
보이스피싱이란 음성(Voice)과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 ...
이명박 정부 들어 워낙 황당한 일이 많이 터져 이제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그 존재 자체가 지속적으로 놀라운 이들이 있다. 청와대의 이동관 대변인, 내각의 한승수 국무총리, 그리고 지금 거론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도대체 어째서 이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까? 혹자는 말한다. 이동관 대변인의 존 ...
헌법 제21조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집회의 자유는 국가의 공공정책 수립과 수행과정에서 집단적 의사표현을 가능하게 하여 자유민주주의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기능을 한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것은 평화적인 집회 시위이지 폭력적인, 불법적인 집회는 보호대상이 아니다.
국가와 경찰은 헌법에서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인내와 아량을 존경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에도 稀姓(희성)이 꽤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 봐도 쓰이기는 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성씨가 있으니 그게 바로 關(관)씨다. 삼국지의 나오는 관운장 바로 그 關(관)자다.
관씨가 어디 있느냐고.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증명해 보이겠다 ...
얼마 전 인천 남구지역 치안지역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회의 말미에 각 기관간 협조사항이 토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가장 큰 이슈는 아동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추진과정을 발표와 토의였다.
또한 남구청장님의 교통녹색어머니 유니폼 예산도 흔쾌히 약속하시고 유익한 회의였다.
마지막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 ...
몇 번 계획을 세웠다가 이제야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한말 지사들의 항일운동의 거점지역인 중국의 밀산, 즉 봉밀산(蜂蜜山)에 다녀왔다. 극소수의 전문연구가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중국의 밀산지역은 낯선 곳이다. 오늘의 우리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역사에서 교훈을 배워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
전생에 무슨 원수라도 졌느냐. 생기는 게 뭐가 있어서 그토록 씹어대느냐고 조중동 출신 친구들이 묻는다. 무슨 대답을 해야 할까. 되물었다. 내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게 해 달라. 그럼 절대 조중동 씹지 않겠다.
대답을 기다리고 있으면 친구들이 웃는다. 그러면서 들려주는 말이 나를 절망케 한다. 아무리 욕을 해도 조중 ...
보통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 우리는 보도를 이용할 일이 많다.
길거리를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가끔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동전을 줍기라도 하는 날이면 큰 행운이라도 얻은 것처럼 기쁘다.
하지만 보도 블럭 위에서 누군가 실수로 흘린 동전보다는 아무렇게나 버려져 시꺼멓게 붙어있는 껌과 담배꽁초를 발견하는 일이 훨씬 쉽다 ...
지난 7월6일 촛불집회에 참여한 후 투신자살한 안양 한 여고의 신 모 학생의 부모가 10일에 ""부자들을 위한 교육정책과 학생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학교의 교육 행태가 아이에게 죽음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신양 부모는 또 청와대에 낸 진정서에서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명단을 공개하거나 공납금
시민들의 의식은 집이 가장 안전한 곳으로 생각하고 또한 현금을 제외한 재물가치성이 있는 것을 집에 두기 마련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대게 절도범들은 빈집을 침입해 재물을 훔치는 문제가 최근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서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민생치안에 힘쓰는 경찰관은 이러한 침입절도를 잡기에는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그 ...
오늘날 자동차는 어느새 생활의 필수품이 돼 버린 지 이미 오래 됐다.
교통문화를 성숙시킬 준비기간 없이 자동차 대중화시대를 맞은 결과, 교통질서에 대한 운전자의 준수의식이 미흡해 급격하게 늘어난 자동차수 만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날로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인류는 많은 ...
1956년 3월 29일은 백수문학이 고고의 성을 터뜨린 창간일이다.
6. 25전란의 참화가 남기고간 뒤끝은 참담한 것이었다. 폐허가 된 산하를 바라보면서 심장이 끊어질 것 같은 아픔을 무엇으로 어떻게 치유해야할지 암담하기만 하였다.
이때 충청남도 조치원의 10명의 문학 동호인이 백수문학이라는 奇想天外기상천외한 발상으로 ...
문화의 기본 근간인 타인 배려문화가 없다면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없다.
또한 지금처럼 새치기가 횡행하고 음주소란이 위세인양 거리에서 판을 치며 담배꽁초를 마음대로 버리는 행위가 다반사로 일어나서는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과 싱가포르가 진정한 선진국이라 말들을 한다.
싱가포르는 금연구역(공 ...
이명박 정부가 교과부 장관 인사를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안병만 씨다. 이렇게 되면 사람은 바뀔지 몰라도 정책은 ‘도루묵’이다. ‘하던 대로 계속 하겠다’가 이명박 대통령식 ‘쇄신’인가?
국민이 요구한 건 교육정책의 철회지 단순한 인적 교체가 아니다. ‘미친 교육’을 규탄했던 광장의 그 수많은 ...
정부가 ‘고유가 위기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두바이산 원유 수입가격이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하면 취하려던 조치를 앞당긴 것으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는 그야말로 우후죽순 격이다.
이대로 가면 200달러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거론되고 있다.
유가가 배 ...
부천이 1973년 6만 5천명의 인구가 시로 승격할 당시에는 굴뚝공장으로 매연과 넓은 논밭들로 가득 차 있었다. 서울의 인구 분산정책에 의해 수도권 위성도시로 1980년대 인구가 급증해 40만명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뤄지게 됐다.
이런 척박하고 인구밀도가 높았던 시골의 한 도시가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높이기까 ...
""우선 대책회의 쪽에서 촛불 시위는 그분들이 쓰는 용어입니다. 저희는 촛불 시위 더 이상 안 쓰고 깃발 시위라고 니다. 저번 5개 부처 장관 합동 담화문에서 깃발 시위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대책회의가 ‘5대 요구안’을 전달 하려한 것을 청와대가 거부한 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과정을 설명하면서 나온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