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20일까지 제282회 임시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3 1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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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올해 1차 추경 502억 돋보기 심사
총 25건 안건 처리
▲ 예결위 위원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가 오는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구민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고 정미옥 위원장과 진선미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에는 ▲방민수 위원 ▲김남현 위원 ▲이승일 위원을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가 심사할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480억4400만원과 특별회계 21억5200만원을 합친 총 501억9600만원으로, 예결위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1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최종 심사를 하게 될 예정이다.


정미옥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구민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이번 추경예산안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코로나19 극복 및 구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회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강동구 취약계층 주택 재난예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동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 ▲강동구 입양축하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동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강동구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황주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추경안을 심사하는 만큼,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그 어느 때보다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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