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선 서대문구의회 부의장, 주민공론장 참여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3 1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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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형 자원순환 정책 주민공론장에 발제자로 참여한 이경선 부의장(오른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 이경선 부의장(국민의힘, 홍제1·2동)이 최근 열린 '서대문구 골목형 자원순환 정책 주민공론장'에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날 주민공론장은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과 (주)협동플랫폼카페이웃이 공동 주최로 골목형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 부의장은 구의회 의원으로 이번 공론장에 특별 초청 받아, '지자체 단위의 골목형 자원순환을 위한 정책과제: 서대문구 조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의장은 현재 지역내에서 시행 중인 자원 재활용 관련 조례와 주요 사업사례 발표는 물론 준비 중인 조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대문구의 자원순환정책이 가진 한계, 타 자치구 모범사례,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정책 등을 조목조목 집어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분석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사례별로 설명, 주민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실제 이 부의장은 '서대문구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해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구정에 관한질문,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일회용 쓰레기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은 물론 도시혁신연구회(의원연구단체) 활동 등 환경 분야에 있어 선도적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공론장에서도 조례를 제정한 목적과 의미를 되짚어 보고, 도시혁신연구회에서 지난해 시행한 '서대문구 쓰레기 줄이기 및 쾌적한 골목만들기 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날 공론장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 부의장은 "자원순환 문제 해결은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의 실천과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처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사항을 찾고자 의견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이미 큰 걸음을 나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의원으로서 정책과 조례를 만들고, 자원순환 문제 해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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