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 현장방문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3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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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부산시교육청 유일의 출연기관 운영실태 파악 및 점검
▲ 교육위원회의원들 모습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교육청의 유일한 출연기관이자, 영재교육진흥기관인 (재)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이하, 영재교육진흥원)의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장방문에 나섰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이순영, 김정량, 김광명, 박성윤, 박승환, 이정화, 조철호 의원 7명)는 3일 영재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회기중(제299회 임시회) 심사할 예정인 '2022년도 부산시교육청 출연계획(안)'을 비롯해 다음 회기에 있을 행정사무감사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의를 대비하여 영재교육진흥원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사항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3년에 설립된 영재교육진흥원은 부산시교육청이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해 영재교육 관련 정책 및 자료 개발, 각종 연수를 통한 영재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매년 운영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 1월 영재교육진흥원이 교육비 특별회계로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난 5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화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통과(제29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되면서, 영재교육진흥원의 운영과 관리 전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지게 됐다. 
 

한편, 11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영재교육진흥원에 대한 감사가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부산시교육청은 지방재정법 제18조 제3항에 의거 영재교육진흥원 출연계획에 대해서도 매년 부산시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은 “영재교육의 메카인 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이 부산시교육청 산하 출연기관으로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출연기관 운영심위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부산시교육청의 영재교육진흥원에 대한 철저한 경영실적 평가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영재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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