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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후보, ‘무소음·경청소통 선거운동’ 자료사진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선거본부 제공 |
공식 선거운동 5일 째인 25일까지 박병규 후보는 유세차량이나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수첩과 필기구만 가지고 각 동을 찾아다니고 있다.
이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시민을 중심에 두고 소음 없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선도해 가겠다는 박 후보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박병규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앰프와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무소음 선거’, 일방적 유세가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경청소통 선거’, 시민 중심 선거운동의 의미를 살린 ‘동원없는 선거’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시민들은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지역과 생활 속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동안 선거문화는 대형 음향장비와 반복적인 음원 송출, 확성기 유세로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소음 민원을 유발 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후보는 “나부터라도 시민을 중심에 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시민을 향해 외치는 정치보다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정치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병규 후보는 지금까지 송정, 월곡, 운남, 수완, 신창동 등의 주택가와 상가를 직접 걸어서 시민을 만나고 있으며,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수첩에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도 출퇴근 인사 외에는 집단적으로 모이지 않고, 율동이나 대형 퍼포먼스 대신 골목 곳곳을 걸으며 시민들과 조용히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홍보차량 역시 음악과 마이크 방송 없이 주요 거점에서 시각 중심의 홍보만 진행하고 있다.
신가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36)는 “무소음 선거를 하면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을 알리는 데 손해일 수도 있을 텐데, 시민을 위해 무소음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오히려 그런 진정성을 좋게 보는 시민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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