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워케이션 선도모델 만든다.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7 1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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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거점공간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
백학자유로리조트-새둥지마을 연계사업 추진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백학자유로리조트-새둥지마을 연계형 워케이션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북부 1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워케이션(Work+Vacation) 거점 공간을 발굴ㆍ지정, 경기북부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업무환경 혁신을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이다.

군은 숙박ㆍ업무시설을 겸비한 백학자유로리조트와 농촌체험 및 지역문화 기반을 보유한 새둥지마을을 연계해 신청했으며, 차별화된 운영계획과 인프라 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두 시설은 도보 및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실질적인 연계 운영이 가능하며, 회의와 업무,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복합형 워케이션 운영이 가능한 점에서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선정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시범 운영, 온라인 홍보, 워케이션 상품 개발 등 단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군은 지역축제, 문화 및 자연생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워케이션 콘텐츠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연천군의 자연친화적 환경과 로컬 인프라가 갖는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업무와 여행, 체험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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