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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피리’는 독일의 그라츠 국립음악대학 지휘과를 졸업하고 부산시향 부지휘자, 진주시향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한 윤상운 동의대 교수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오페라 연출 과정을 이수한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 전문 뮤지컬 극단 동그라미그리기 상임 연출 오계영과 국내 정상급 모차르트 전문 오페라 주역 가수들을 초청해 모차르트 최후의 대작 오페라를 무대, 의상, 조명 등이 총망라된 정규 공연(full production) 형식으로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어로 연주되고, 어렵고 지루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했다.
신비한 마술과 재미있는 랩송, 코믹 연기 등을 양념으로 버무려 전체 런닝 타임을 70분 길이로 줄여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신예 소프라노 박은경이 여주인공 파미나로 출연하고 ▲파파게노 배역에 독일 HFM Weimar 국립음대 Konzertexamen 최고 연주자 졸업 ▲독일 Weimar 독일 예술가곡 콩쿠르 3위에 입상한 바리톤 지광윤 ▲타미노 역에 독일 함부르크시립음대 박사 과정 수석 졸업하고, 伊 Martinucci 국제성악콩쿨 우승한 테너 김준연 ▲화려한 초절 기교로 밤의 여왕 배역으로 주목받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정애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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