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화목보일러 사고 예방대책은?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30 18: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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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소방서 소방정대장 신종휴
 
고유가 시대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을 할 수 있는 화목보일러를 많이 사용함과 더불어 화재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계절이다.

화목보일러는 화목을 연료로 사용해 연소열을 물에 전달시켜 온도와 압력이 높은 온수·증기를 만들어내는 장치이다.

설치와 사용이 편리해서 겨울철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대부분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많은 연료를 투입할 경우 과열에 의한 복사열이 주변 땔감 등 가연물에 착화되는 화재 위험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난 1월25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익산시 금강동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다수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팔요하다.

화목보일러 이용안전수칙을 아래와 같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위와 같은 화목보일러 이용안전수칙을 지킴과 더불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일산화탄소감지기를 설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를 한다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부주의와 안전의식의 부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우리 국민모두가 조금만 더, 나와 우리 주위의 안전을 위해 화목보일러의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펴 주의를 기울인다면 좀 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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