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건의 안건 심사해 6건 원안 가결·1건 수정가결·2건 부결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장면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임)가 9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중 6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가결, 2건은 부결했다.

 

16일 진행된 심사에서 연수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연수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연수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연수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연수구 공공도서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됐다. 

 

또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4차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도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원안대로 동의됐다.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연수구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해 박정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수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박현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수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연수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이 포함됐다. 

 

한편 공직사회 청렴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수구 청렴 문화 조성 및 부패 방지에 관한 조례안은 청렴정책추진단의 외부 의견 수렴 반영 등 일부 조항이 보완되며 수정 가결됐다.

 

반면 행정조직 개편과 인력 조정을 골자로 한 연수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연수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개편의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부결됐다.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등 기획복지위원(김국환 부위원장·장현희·한성민·이형은·윤혜영 위원)은 “이번 심사는 각 안건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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