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 마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6 1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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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재진 의원(논현2동·역삼1·2동)이 총 투표수 25표 중 25표 만장일치로 의장에, 김현정 의원(압구정·청담동)이 총 투표수 25표 중 13표를 얻어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는 4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 선거가 실시돼, 운영위원장에 강현섭 의원(압구정동·청담동), 행정안전위원장에 이인선 의원(대치1·4동), 경제도시위원장에 송영광 의원(수서동·세곡동), 복지문화위원장에 오온누리 의원(도곡1·2동)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강현섭·송영광 의원은 각각 22표, 이인선 의원은 24표, 오온누리 의원은 21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재진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제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의 크신 뜻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는 4선의 길을 걸어오며 늘 의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왔고 그 답은 언제나 하나, 구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누리는 자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구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들고, 임기 내내 그 무게를 엄숙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는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강남구의회 역시 다양성 속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늘 귀를 먼저 열고 충분히 대화하고 깊이 토론하겠다. 갈등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치우침 없는 중립의 자세를 굳건히 지키고 초선의 패기와 다선의 경험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부의장은 “저에게 제10대 전반기 강남구의회 부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남구의회가 화합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강남구민을 위해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부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반대와 협력, 견제와 침묵이 아닌 오직 강남구민을 기준으로 멈춰야 할 때와 나아갈 때를 분별하는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며, 부의장으로서 앞으로 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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