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외식업 운영 전략 공유…특수상권·점주교육 강조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15 1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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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가 외식업계 종사자와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다변화와 특수상권 출점, 가맹점주 교육 등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재의 본아이에프 컨세션본부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티오더 본사에서 열린 ‘제1회 티오더 사장님클럽’에서 ‘불경기에도 살아남는 외식 브랜드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 200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인건비와 식재료 원가 상승, 1인 가구 증가 등 외식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맛과 입지뿐 아니라 고객 수요에 맞춘 브랜드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아이에프는 2002년 ‘본죽’을 시작으로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현재 한식과 비한식 분야 8개 브랜드와 2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가두 상권 외에도 병원과 쇼핑몰, 교통 역사, 오피스 등 고정 수요가 있는 특수상권에 상권 특성과 맞는 브랜드를 배치하는 전략도 소개했다.

 

 
고객 선호 변화에 따른 매장 개선 사례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죽과 일반 식사를 함께 판매하는 ‘본죽&비빔밥’ 매장이 단독 매장보다 약 30%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에게는 연 1회 정기교육과 실무교육으로 구성된 ‘사장님 전문가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호윤 셰프는 14개 식음료(F&B)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상권 분석과 콘셉트 기획 경험을 공유했다. 순대국 프랜차이즈 ‘신주옥미’의 조현명·김규열 공동대표는 사전 상권 검증과 직영점 시험 운영, 표준 조리법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이재의 본부장은 “외식업은 매장 100개를 출점시키는 것보다 100개 매장을 오랫동안 살아남게 만드는 힘이 더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고객 요구와 상권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가맹점주가 전문성을 갖춰 흔들림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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