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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부의장은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동구가 정책과 예산 면에서 소외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동구의 역사적 가치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발전 전략 수립을 비롯해 핵심 사업 발굴, 주민 참여 보장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또 송림패션몰 부지 활용과 폐산업시설의 문화예술 공간 전환 등을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동구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정책과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수연 의원은 동구의 경제 발전을 견인해 온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대기업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촉구했다.
동구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청소년 인재 육성, 환경 개선, 문화 발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훈 의원은 구청 주변에서 발생하는 불법 성매매 문제를 비판하며 이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곧 입주할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큰 불안감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합동 단속 및 처벌을 비롯해 피해 여성 지원 시스템 구축, 청소년 교육 및 홍보를 강화, 만일의 사고에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불법 행위가 발생하는 지역의 환경 개선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해당 건물의 매입을 통한 임시 주거시설 조성 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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