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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동 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2022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3회차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꾸는 동네를 만나보고 스스로 아동 권리와 관련된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공모 분야는 '내가 꿈꾸는 우리동네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아동이 꿈꾸고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내용 ▲아동권리의 필요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 등이다.
유아·초등부(5~14세 미만)은 8절 도화지, 중·고등부(14세~만 18세)는 4절 도화지를 사용해야 한다. 그림의 형식과 재료 등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9월15일까지며,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 중인 만 5~18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본인의 작품과 함께 구청 노인청소년과 아동청소년친화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총 20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행사 전시 및 아동권리 작품집 수록 등 각종 홍보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6일 최종 선정작이 발표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노인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권리를 표현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꿈꾸는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꿈꾸고 바라는 살기 좋은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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