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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화성E&A, 금강엘이디제작소, (사)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가 협찬하며 매일신문, 시민일보 등이 후원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 대구 발생 3주년을 맞아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대구시민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자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날 마련된 1111개의 좌석은 ‘남녀노소 한분 한분이 하나 되는 행복한 대구,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 됨’을 의미한다.
사공 이사장은 "충분한 좌석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무료 초대이니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오셔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함께 새로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멋진 힐링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석상근, 테너 지명훈, 소프라노 김경란, 그리고 피아니스트 석유경이 참여하고, 김창준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사공 이사장은 “3년전 2020년 2월18일 코로나19 대구 상륙 이후 2월(18~29일) 12일 동안 대구에서 25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폭증에 의료체계는 흔들렸고 의료진의 일손은 턱없이 모자랐다. 저는 그해 3월 코로나19 대구지역 거점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하며 목도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치료제 없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대구를 공포의 도시로 몰아넣으면서 대구시민의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아갔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대구를 격리하라는 여론이 들끓었고,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와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대구시민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탈출이나 사재기 등 일체의 불미스러운 행동 없이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자기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공적 질서를 유지하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민들은 이기주의가 아닌 이타주의를 선택했다. 개인보다 공동체를 우선했다. 자율적인 격리, 타인에 대한 배려, 의료진과 봉사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절제의 정신은 코로나19의 전국 전파를 지연시킴으로써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했다”며 “오늘 우리가 이렇게 코로나19의 긴 터널 출구 앞에서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대구의 시민정신이 밀알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화운동이라는 위대한 정신을 유산으로 가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를 마주하며 온몸과 마음으로 싸워 이겨낸 '2.18 코로나19 극복정신'을 대구시민정신으로 계승, 승화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은 힐링 및 힐링 문화의 학술 연구, 개발, 교육, 보급, 공유, 교류, 제도 마련과 그에 부수되는 활동을 통해 개인 힐링을 통한 행복한 개인, 사회 힐링을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된 순수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개인 치유를 통한 행복한 개인, 사회 치유를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진흥원은 평소 청소년,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 관련 지도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토크콘서트'를 꾸준히 하고 있고,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 힐링토크콘서트', '코로나19 극복 대구ㆍ경북희망기부챌린지'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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