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도심내 녹지공간을 확장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폭염을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을 위해 도비 3억5000만원과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용당동 삼산 ▲신대 옥녀봉 ▲서면 강청수변공원 3곳으로, 각 지역에 산림공원, 산림조경숲, 생활환경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힐링하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이용 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설명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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