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재해 취약 가구 방문 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4월15일부터 추진해온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 운영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풍수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동안 강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도 피해 없이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었다.
구는 풍수해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청, 경찰, 소방서 관련자가 포함된 풍수해 전담반을 구성하고 풍수해 긴급 대응 단체대화방을 운영해 신속한 풍수해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긴급 대응 단체대화방은 기상 상황 및 풍수해 단계 발령, 재난 수습 및 필요 조치사항, 대피 명령, 위험구역 설정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시 3개 기관이 신속히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중랑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수방 시설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방 시설물 등에 대한 설명 및 특별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집중 호우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 13곳과 풍수해 취약지역 13곳을 선정하고, 전담 지구대도 지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뿐만 아니라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체계 구축, 하천 예경보 시설 운영, CCTV 추가 설치 등 수방 안전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수방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꼼꼼히 실시했으며, 반지하주택 내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반지하주택과 재해 취약 가구 현장도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여름철 철저한 대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