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정 디지털 대전환 속도낸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8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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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활용추진단 신설···호남권 최초

플랫폼 육성ㆍ빅데이터 콘텐츠 개발 중점 추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미래 발전을 위해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군 단위 중 최초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신설했다.

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디지털혁신팀, 플랫폼육성팀, 데이터활용팀으로 구분한 뒤 각 영역의 역할과 기능을 활성화하고 융ㆍ복합해 군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의 목표는 ‘군정 전반 디지털 대전환으로 초지능ㆍ초연결 신강진 구현’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당면 목표를 내세웠다.

첫번째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이고 두 번째는 플랫폼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소득 증대, 세 번째는 빅데이터 활용 콘텐츠 개발 및 홍보지원이다.

우선 ‘군민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인력 양성’은 조례에 근거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수립위원회를 연중 운영한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강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읍ㆍ면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며 디지털 지역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고 디지털 일자리 창출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능동적 대처로 초지능ㆍ초연결 신강진을 창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군은 또 ‘팝업 스토어 운영 및 기업 간 거래(B2B)’ 확대로 생산자 이익의 극대화를 모색한다.

강진원 군수는 “1차산업인 농ㆍ수ㆍ축ㆍ임산물의 판매 확대, 3차산업인 외식업, 숙박업, 대중교통 등 서비스업을 양 날개로 이를 뒷받침할 4차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이 강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군정 전반의 디지털화와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한 강진군의 선택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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