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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은행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손님의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한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하나은행에서 출시하는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월 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현금흐름을 펀드의 현금흐름과 일치시켜 매월 21일 연 4%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만기 시 납입한 원금 전액이 상환되는 구조로 신용등급이 우량한 AA급 증권사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ELB를 편입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통해 연금소득으로 생활하는 퇴직연금 인출기 손님에게 안정적인 은퇴생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으며, 퇴직연금 적립기 손님에게는 매월 발생하는 고정수익의 재투자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11~19일 모집해 20일 설정되며, 만기는 1년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 및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연금 생활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퇴직연금 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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