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퍼포먼스·레이저서바이벌등 이색 프로 선봬
![]() |
▲ '제10회 드림JOB' 및 '제6회 학부모 진로JOB' 홍보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가 오는 22~23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0회 드림JOB' 및 '제6회 학부모 진로JOB'을 개최한다.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학교 밖에서 폭넓은 경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DREAM RUN'으로, 먼저 드림JOB은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내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진로JOB은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를 찾고(탐색) ▲나를 키우고(계발) ▲아름다운 세상(경험) ▲미래를 이끄는 나(상상) 등 네 가지 영역에 따라 지역의 공공 기관, 학교, 일반 사업장 등 기관 117곳이 참여해 160여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네 가지 영역을 미래 신산업 유형과 접목, 첨단 미래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참여 기관으로 한국공항공사는 항공보안 관련 교육을,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은 인공지능로봇의 기술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과학과 천문의 세계를, (사)대한민국청소년로봇연맹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가상현실 등을 소개한다.
또 다양한 진로적성검사는 미래 사회에 갖춰야 할 품성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특성화고 및 대학의 학과 체험은 진로·진학 정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로봇 퍼포먼스, 레이저서바이벌프로그램, 가상현실(VR) 융합 스포츠, 민속놀이 이벤트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드림JOB과 학부모 진로JOB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개최됐으며 다양한 지역 사회의 교육자원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 꿈나무를 위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특색 있는 진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내 초·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