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갯벌에 굴 따러 나갔다 실종된 7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쯤 전남 고흥군 남양면 우도 인근 해상을 수색하던 민간해양구조대가 물에 떠 있는 시신을 드론으로 발견했다.
A씨는 14일 오후 굴을 따러 갯벌로 나갔다 실종됐다. 이에 가족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소방 당국, 민간 구조대 등과 함께 수색을 진행했다.
발견된 시신에는 외상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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