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플라스티졸 출시로 PCM 도료 제품군 확대…해외 시장 공략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15 1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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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의 PCM 페인트 관련 콘텐츠 캡처 화면. (사진=KCC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KCC가 플라스티졸(Plastisol) 제품을 앞세워 PCM(Pre-Coated Metal)용 도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PCM 도료는 도막 두께에 따라 박막형과 후막형으로 구분된다. KCC는 그동안 박막형 도료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플라스티졸 출시를 통해 후막형 도료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플라스티졸은 PVC(Polyvinyl Chloride) 수지를 가소제(Plasticizer)에 분산시킨 도료로, 120~200㎛ 두께의 도막을 형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박막형 PCM 도료의 도막 두께인 20~30㎛보다 5~6배 이상 두껍다. 이를 통해 내식성·내구성·내후성이 높은 컬러강판을 구현할 수 있다.

KCC에 따르면 일반적인 PCM용 컬러강판의 내후성 보증 기간은 최대 20년 수준인 반면, 플라스티졸 컬러강판은 최대 30년까지 내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외선 노출이 강하고 기후 조건이 가혹한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환경·안전 기준도 고려했다. KCC 플라스티졸은 유럽연합(EU)이 관리하는 유해우려물질(SVHC·Substances of Very High Concern)을 사용하지 않으며, 프탈레이트(Phthalate)계 가소제를 배제했다. 도장 과정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Odor-Free 기술도 적용했다.

플라스티졸이 적용된 컬러강판은 현재 영국, 쿠웨이트, 아일랜드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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