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8월까지 오존 계절관리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2 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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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상황실 운영…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노인등에 실외 활동 자제 안내
▲ 고농도 오존 계절관리 집중대책 홍보 포스터.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가 고농도 오존 발생이 집중되는 이달부터 8월까지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오존 계절관리 집중대책’을 추진한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강한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농도가 높아지며, 고농도 오존은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어린이와 노인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구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한 햇빛 등의 영향으로 오존 농도와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오존 위해성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구민 홍보를 강화하고 원인물질 배출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존 예·경보제 운영 및 홍보 강화 ▲민감·취약군 대응 강화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집중점검 ▲저 휘발성유기화합물 관급 공사장 운영 ▲민간 자동차 검사소 특별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등 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오존 상황실을 운영해 오존주의보·경보 등 발령 시 문자 발송과 함께 구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감군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군을 대상으로도 실외 활동 자제와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유소, 세정시설, 도장시설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배출시설·방지시설 가동 여부와 신고·허가 사항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저(低) 휘발성유기화합물 관급 공사장에 대해 오존경보 발령 시 문자 안내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원이 많고 불합격률이 낮은 부실 검사 우려 업체를 대상으로 민간 자동차 검사소 특별 점검을 하고 지역내 운행차량 대상으로 공회전 단속을 추진해 오존 원인물질 저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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