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충무공동 지사협,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2 16:24: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생명존중 문화 확산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충무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삼용, 이하 지사협)는 지난 11일 지역사회의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사협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자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진주시보건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살에 대한 이해 ▲자살 위험 신호 인지 방법 ▲도움에 필요한 대상자 상담 및 대화법 ▲전문 기관 연계 절차 ▲생명지킴이 역할 수행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에서 우울감이나 극단적 선택 위험 징후를 보이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명지킴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높였다.

노삼용 위원장은 “평소 이웃의 어려움을 접하면서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위기 신호를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생명지킴이 역할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명환 충무공동장은 “충무공동 지사협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에서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지역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무공동 지사협은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밑반찬 나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의 활동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