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소방장학재단 록수장학회, 올해 50명 선발해 지급
▲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8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5곳에서 장학금 5000만 원을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가 2000만 원을, 광주순환㈜(대표 이영훈)‧서광병원(경영원장 류경주)‧해양에너지(대표 정회)가 각각 1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베풀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소방관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긴요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회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명의 대학생에게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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