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신안산대학교 호텔조리과 동아리‘Enter Cook’에서 이웃사랑 김장김치 기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2 1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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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 호텔조리과 동아리 'Enter Cook(엔터쿡)'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6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호텔조리과 이진택 학과장의 지도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교내 조리실에서 정성껏 담근 것이다. 이번 나눔은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조리 실력을 활용해,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을 선물하고자 하는 훈훈하고 뜻깊은 취지로 추진됐다.

 

이진택 호텔조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나눔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저희가 직접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조리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뛰어난 조리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신안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으며, 동에서도 취약계층에 겨울철 세심한 돌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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