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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신경외과 전문의 |
[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세계인공디스크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외과 전문의)은 2019년 2월 기준, 인공디스크 치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아시아 인공디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국내외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Live Surgery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또한 재발률 높은 허리통증, 허리디스크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1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치료센터에는 전문 과정(NDT, PNF, 중추신경계발달치료 등)을 이수한 물리치료사가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수치료, 홀바디 3D 스캐너를 이용해 체형 문제를 분석한 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질환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뼈 사이에 위치해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 자동차사고 및 낙상과 같은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발생된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은 허리통증이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의 통증, 다리 저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자주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허리디스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 초기에는 너도 나도 한번쯤은 겪어 봤을 법한 간헐적인 허리통증을 발생시키지만 오랜 시간 질환이 방치되면 허리통증이 점점 커지고 허리를 포함해 다리에서 엉덩이, 발등 하반신 운동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 때에는 서둘러 신경외과 전문의의 치료받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치료 꼭 수술만이 답일까? 실제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85%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15% 가량에서는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낫겠지’라며 안일한 대처로 넘기다 결국 증상이 악화돼 만성적인 허리통증, 하지방사통과 같은 다리 저림 증상, 근력약화 등 합병증까지 발생시키자 그 제서야 병원을 찾고, 결국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같은 수술을 받게 된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이란 중증 혹은 재발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수술적 방법을 말한다.
서울 양재역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후방이 아닌 복부에 피부절개를 한 후 미세현미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가며, 탈출된 디스크나 염증 등을 제거한 뒤 인체와 흡사한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식적 방법인 8cm 가량의 피부절개가 아닌 복부에 약 3~4cm 최소 절개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출혈, 신경손상의 위험이 적으며 보조기 착용 없이 3일 정도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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