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ESUP: 챔피언스 컵, 새활용플라자 꿈꾸는공장에서 개최

김민혜 기자 / k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22 10: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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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민혜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코퍼레이티브M에서 주관하는 일회성 자원을 활용한 자동차 경주대회 ‘RACESUP’의 예선경기가 서울 성동구 새활용플라자 꿈꾸는공장에서 개최된다.

3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RACESUP 예선전은 서울 성동구 지역사회 메이커 집단과 동호회, 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팀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19년 3월 30일에는 상금 500만원이 걸려있는 RACESUP: 챔피언스 컵이 개최된다. RACESUP의 세부 정보는 코퍼레이티브M 홈페이지와 서울 새활용플라자 꿈꾸는 공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RACESUP은 이번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됐다. 가정의 쓰레기를 꼭 지참해야 하며 본드, 순간접착제, 테이프 등 환경에 해로운 접착제를 쓸 수 없게 되어 더욱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오는 3월 개최되는 본선 RACESUP: CHAMPIONS CUP(챔피언스 컵)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 코퍼레이티브M 주관, 서울새활용플라자, 사단법인이타서울 등 100인의 메이커그룹이 함께한다. 시상은 총상금 500만원이 8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시상 부문은 종이, 플라스틱, 나무, 천, 캔, 신소재, 제일 빠른 상, 제일 느린 상이다.

RACESUP은 메이커스 프로젝트로서 사회적 폐자원 문제에 대해 사회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일회성 자원의 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지속할 수 있는 사회 현안 해결형 메이커활동의 확산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지역사회현안을 공유하는 일반 시민, 학생, 단체 등이 일상 폐자원을 사용해 무동력 자동차를 제작하여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가정 쓰레기의 새로운 활용을 촉구하는 생산 놀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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