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술관련 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감염감시 부문 공로상 수상

김민혜 기자 / k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22 1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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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KOSHIC)가 주관한 ‘2019년 전국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전국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10개의 병원만이 대상으로 선정돼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는 감염관리 전문가들이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부위 감시시스템과 의료관련감염감시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기준을 통해 선별됐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 관련 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KONIS)의 적극적 참여를 인정받아 수술부위 감염(SSI-Surgical Site Infection) 감시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며,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고려대 안암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9년 전국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은 전국의 의료기관 담당자가 20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상에 앞서 ‘수술 부위 감염관리의 최근 이슈’와 ‘감시자료 환류 및 일선 감시병원의 경험 공유’ 등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의료기관의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감염관리에 적극적 참여로 인공관절 수술 등 수술 부위 감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2018년도부터 전국의료감염감시체계에 참여하며 ‘무릎인공관절수술부위 감염’ 감시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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