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황태자 임태경, 3월 2일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김민혜 기자 / k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23 0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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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오는 3월 2일 뮤지컬배우이자 명품 보컬리스트 임태경의 ‘전국투어 콘서트 기억의 조각 가곡편’이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오브제, 옛 기억이 담긴 장소 등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기억의 조각이 누구에게나 있다.

이번 공연은 잠시 잊고 있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고양편에 이어 두 번째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임태경은 데뷔 16주년을 맞이했다. 드라마, 뮤지컬, 음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임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꽉 찬 120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제작사 아츠는 “기억의 조각 가곡편은 한국 가곡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가곡, 독일 가곡 등 풍성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 여러분에게 왜 임태경인지를 다시금 확인시켜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태경은 크로스오버 테너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017년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종영한 뮤지컬 팬텀에서 주인공 팬텀(에릭)으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임태경의 ‘전국투어 콘서트 기억의 조각 가곡편’은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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