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거래 플랫폼 ‘떠리마켓’ 정식 오픈... 신속한 거래시장 개척

김민혜 기자 / k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1 00:00: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김민혜 기자] 화학물질 거래 플랫폼 '떠리마켓'은 정식 오픈과 함께 신속한 거래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기준 수요자가 일반 개인이 아닌 제조업체 또는 유통 업체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조 및 수출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558.6(백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화학물질을 제조 또는 사용하다 남아 장기재고로 쌓이게 되면 일반적으로 큰 비용을 들여 폐기를 진행하게 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과도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도 여겨진다.

떠리마켓은 다년간의 시장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화학물질 거래 플랫폼 제작에 나섰고 2019년 정식 오픈했다.

해당 플랫폼은 The Recycle Market의 약자로, 장기재고 처분에 대한 니즈가 있는 구매자를 연결하고 신속한 거래를 도와 자원의 선순환을 돕는 원자재, 부자재, 제품 판매 화학물질 전문 거래 플랫폼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블라인드 서비스’, ‘빠르고 신속한 거래’, ‘비용 절감 효과’, ‘쉽고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 ‘자원 낭비 방지로 환경보호’이며 제조업체, 사용업체 그리고 유통업체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떠리마켓 관계자는 “대량의 화학물질이 계속해서 생산 및 유통되고 여러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장기재고로 창고에 묶여 있거나 유효기간 내에 처분하지 못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큰 비용을 들여 화학물질 처리 전문 업체를 통해 폐기 진행을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떠리마켓 플랫폼을 통해 골칫거리 장기재고를 신속하게 처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등록된 장기재고 및 제휴사제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랫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떠리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민혜 기자 김민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